여행 이야기

2022년 7월 프랑크푸르트(6)

김씨할머님 2022. 9. 21. 08:23

독일의 면적이  한국보다 대략 3.5배 크고, 인구는 8천2백만 한국은 5천1백만(2022년 현재) 인데다가

한국은 산지 비율이 70%나 되니....독일은 고층 아파트 별로 안지어도 되나보다.

독일인들에게는 프푸시내의 빌딩 구경이 관광 코스의 하나란다. 

우리나라의  6, 70 년대의 <시골사람 서울 빌딩> 구경하던 그때처럼.

망치든 사람의 오른팔이 시간 마춰 움직이는구나!

조나단 브로스프스키 작가의 작품으로 "헤머링맨" 세계 각국에 설치되어 있다내요.

뒷배경에 Merriot 호텔이 바로 보이내.

3일째 호텔에서 차로 30 분정도 떨어진 외곽에 자리잡은 배선생 아파트 댁으로 초대받다.

윗 사진은 아파트에서 내려다본 시내서 약간 벗어난 독일의 전원풍경.

공동으로 사용하는 차고문을 직접 열고 닫고 한다. 안그러면 도난 사고가 일어난단다.

 프푸의 중심가에서 좀 떨어진 큰 규모의 텍스프리 백화점이 있는 거리.

10시가 넘어야 독일은 어둠이 찾아든다. 한밤의 숙소 주변을 내려다보다.

주변의 역사 박물관, 미술관, 유명 가든, 백화점 등 가볼 때 천지인데...

우리의 배선생님께서는

<이곳까지와서 유명관광지 하나 못들러보면 안된다>고  강력 추천한 곳이

비교적 가까운 2시간 거리내 있는 하이델베르그 성이다.

 

 다음날 9시경 길을나서다.

프푸에 도착하자마자 배선생은 우리가 출국때  꼭 필요한  Q-code 작성에 필요한 코로나-19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대번 알려준다. (속으로...그것 없어면 한국으로 못 돌아가고 당신네 호텔에 들러붙어 살까바~ 걱정은 좀 되었나보다!)

근방의 Merriot Hotel  앞에 이동식 의료기관 소속차가 있어 얼마나 수월한지.

노란가운을 입은 남자 검사요원 1명 대기하고 있다.

시간을 좀 벌려고 48 시간 PCR Test 를 원하니, 얼마전까진 했어나,

얼마전부터 24 시간안에만 검사하면 인정되는 RAT Test 한가지만 실시하고 있어니,

내일 공항가기 전에 다시 이자리에 오란다.

이건 어째 예약을 안 받는대요? 이곳에서는 택시 하나 붙잡아도 그냥 예약제.

독일에서는 정작 독일인은  실용적인 문화를 많이 추구하여 영어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참 정확히 알아듣기 쉽게 또박또박 말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영어를 못하는 이민자들이 많고 이들이 종사하는 서비스 업종( 특히 택시)

이 많아서 독일어로 예약을 못해서도 살기 곤란하겠다.

 

 윗 사진은 하이델베르크 역내 광경이다. 프푸시내 대단위 철도역내 풍경과 역내 약국

 하단 오른쪽은 프푸시내의 지하철로 내려서는 통로인데 불쾌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어디던지 벽에 낙서가 많다. 노숙자인지 자빠져있다.

하이데베르그 가는 RE 철도(9-uro) 타다. 연착시간 정도는 밥먹듯이 예사로 바뀐다.

어느역에서 바꿔타라고도 하고 돈이 적은만큼 불편을 감수하다.

돌아올때는 40유로 주고 ECE 고속열차 타고 대번오다. 유일하게 하이델베르크 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다.

방역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 칸막이를 치고 마스크를하고

하이델베르그 성에 도착하면 입성할때나 퇴성할때,

푸니클라(이태리어로 케이블카)라는 산악 전차와 에스카레이터와 케이블카 를 합친, 그 중간쯤 되는 운송수단을 타본다.

성의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하이델베르그성 입구.기념품매장. 매표소 직원은 우리를보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는 한국말로 하다.

하이델베르그성에서 내려다보다. 네카강이 흐르고 있다. 아름다운 구시가지가 한눈에 보여 관광객의 탄성소리가 난다.

독일약학 역사 박물관 규모. 약과 향수를 만드는 기구와 궁중에서 사용되는 약재료들을 한데 모아 보여준다. 

파란옷의 백작 아저씨는 포도주를 심히 좋아해 온종일 포도주에 취해 살았다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22만리터

포도주통 앞에 서 있더라.

한약장과 아주 유사한 생약장, 

하이텔 베르그 궁전 정면과 입구, 기념품가게 이곳에서 입장료와 여권을 맡기고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다.한국말도 나온다.

팜플렛은 영어, 독어, 중국어, 일본어 정도 있다.  영어보단 중국한자가 더욱 정겹다.

오늘 이곳에서본  아시아인으로는 중국인 가족한팀 3명과 한국인 가족 한팀 4명이 전부다. 그리고 우리 2사람!

.

약병도 이쁘고 약장도 멋찌고,향기 그윽하고, 요즘 신약의 뿌리를 약간 엿본듯 온통 뿌듯합디다.

약사님들께 강력 추천!

포도주 저장고 여태까지 3번만 채워진적 밖에 없는 세계 최대 22만 리터짜리 포도주 발효 저장고.

독일 포도 농사꾼들의 고혈로 이 어마무시한 나무통이 체워졌을꺼라~충분히 그 고충이 짐작됨.

위로 오르는 나무계단이 있어 필요시는 펌프로 퍼냈다함.

덩치큰 외국인 옆에 쪼매한 동양인 젊은이 가슴팍네 들러붙어 있는 것이 '오디오가이드'라는 기계임

(속으로...뉘집 아들래미인지 귀염성시리도 생겼네!)

징그럽게 큰 포도주통 앞에서 주당 백작님과 맛술 뜨시는 미남 독일인

 

하이델베르그성을 내려서면 바로 구시가지 하우프트 거리가 나타남. MARK PLATZ.

이곳은 구시가지의 호텔

한쪽에 헤라클래스 동상인가?

 

 

성내 귀족과 왕족들이 놀던 잔디밭. 괴테가 다녀갔다고 군데군데 명소로 소개해 놨음.

남 사진 찍는데 비킬 맘이 없는 분홍색 바지입은 여자 앉은 돌소파도 괴테가 앉았다함.

  구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임. 마르코트 광장의 성령교회가 그대로 조망됨. 칼테오도르 다리가 보임.

본디는 나무다리로 장마지면 떠내려가니, 1788년 칼데오도르 황제가 돌로 만들라하여 지금의 다리가 됨.

이 다리는 네카강을 가로질러 외부에서 하이델베르그로  들어오는 문역활이라함.

이 부근 사람들은 이 다리를 올드 브릿지라 한다함.

관광객들만 유달시리 황제의 이름을 붙여 부른다함

구시가지는 옛 중세 시대 건물 그대호 재현하고 카페, 기념품점, 유명 먹거리 식당 등이 즐비함.

 

 

구시가지 거리에서 버스타고 하이델베르그 역으로 가서 돈 지불하는 고속열차표 셀프 발권하여

지각하지않고 곧장 오는 ECE기차를 이용해서 프푸시내 숙소로 바로 들어오다.

 하이델베르그성, 현대 문명인들의 아파트 빌딩의 시발점. 아시아 문화권의 건축은 밑으로 펴져짓는데...

독일의 옛 건물들은 위로 올라가는 구나!

건물의 외관의 미에 치중하여 조각하고 창틀을 아름답게 하고,

요새도 시가지에 늘어선 호텔 건물의 외관 페인트색칠 하나에도 주인장 마음대로가 아니고 ,

시 관리 당국에서 두가지 정도 색깔을 미리 정해놓고,

옆집들과 조화로운 색을 칠하라고 명령한다나...

미국은 실내 구조를 함부로 바꾸면 안되지만, 그래도 페인트색은 제 마음대로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