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려 지꺼리는 얘기 등등 149

[스크랩] 내가 얼마나 부풀려 잘 지꺼리는지 .....시작편

어릴 때는 부모님 사랑 먹고, 학교 다닐 때는 앞날의 희망 먹고. 사회 나오면 삶의 현장에서 매겨주는 자신의 일에 대한 성과물를 먹고 나이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나! 벌써 추억을 찾는다. 마음은 아직 늙지 못하는데 ,, 세월의 순리는 나를 다시금 일깨운다. 35년 전 대학 4학년 때 ..

[스크랩] 내 가까운 분께 직접 들어서 인지" 가장 잔혹한 성 이야기(7)

사건 날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헛간으로 갔다. 헛간에는 디딜방아가 있고, 추수 후 쌓아둔 콩 타작한 콩짚, 볏짚 등이 있었단다. 그 위에서 늘 하던대로 박씨랑 몸을 섞고 있는데 그 날은 더 황홀하더란다. 시아버지가 얼마나 오래 지켜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뭔가 섬찟하여 눈을 들어 본 순간! 시아버지가 한발자국 옆에서 얼굴에 잔인한 미소를 머금꼬 내려다보고 있음을 알았다. 바로 나타난 아들 둘과 합세하여 박씨를 끌고 나가고, 그니는 헛간에 가두었다 마당에 끌려나온 박씨를 꼼짝 못하게 밧줄로 묶은다음 집안 농기구 등을 사용해 폭행을 가했다. 분에 못이긴 짐승들의 고함치는 소리 , 연거푼 온 힘을 다해 내리치는 툰탁한 매질 소리, 매질 때마다 나오는 박씨의 처절한 짐승의 울부짓는 듯한 비명소리, 그니는..

[스크랩] 내 가까운 분께 직접 들어서 인지" 가장 잔혹한 성 이야기(6)

40년 전 내 어머님의 용모는 ....부처님 면상?모찌빵? 몽따쥬? ( 내가 쫌 무식한가?) 갓바위 약사여래불 부처님 얼굴과 매우 흡사했다 파마를 짧게 하면 부처님 꿀밤머리(나발)가 된다. 얼굴이 희고 투명하여 후광이 나셨다 , *실은 어딘가 불편하여 피가 많이 없어서다,* 옛 여인들중에는, 피부가 투명코져 비상을 조금씩 먹거나, 폐병을 일부러 걸리려고 했다니........쪄~ 쪄! 복시럽다꼬 하는 살찐 둥근 얼굴형, , 낮은 콧날, 턱은 작다. 하관이 납닥하고, 쫑긋쫑긋 솟은 작은 입술, 구찌배니도 벨라게 빨간 것 바르신다. 가느다란 긴 눈이 촥 찌어져 올라갔다. ..*남편 기직이는 관상이다 - 하여 ! 고객중에" 야메로 쌍꺼풀 해주는 이"가 있었는데 고객 서비스차원에서 수술하셨다. 원판 불변의 법칙에..

[스크랩] 내 가까운 분께 직접 들어서 인지" 가장 잔혹한 성 이야기"(5)

단 보름사이에 사람의 몰골이 이렇 틋 변할 수 있는데, 더욱 놀랬다고 하셨다. 쭉 해봤자, 불과 ! 며칠 전 ! 율동 작은 마을로 20살에 고향을 멀리 떠나 시집을 온 그 니는 가난한 집 딸이었다. 시골 유지인 시집에서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숙, 남편과 그니,그니 가 낳은 남매, 그리고 부산이 고향인 30대 박씨라는 머슴이 살았다. 십 여년을 살아도 그니 친정을 업수이 여기는 차거운 시집 분위기와 , 작은 일에도 구타가 잦은 남편과 뜯어 말겨 주지 않고 모른 체하는 시댁 식구들! 몇 달 전 여름부터 인가 , 그 날도 남편에게 구타 당해 ,남 보이기 싫어 뒤 뜰에 앉아 있는데 박씨가 손을 잡아 주고 ..뺨에 손을 가져다 대니 싫치 안터란다. 미물 취급만 받다가 어여쁜 여인 대하듯 하니! 박씨도 전에는 남..

[스크랩] 내 가까운 분께 직접 들어서 인지" 가장 잔혹한 성 이야기(4)

칠흑 같이 캄캄한 밖을 등지고 사람인지 귀신인지 핏기 하나 없는 할갓고 푸릿한 얼굴빛., 걸어 다니는 게 신기한, 살아 있는 사람이라 보기 어려운 얼굴 살이 전혀 없는 해골격의 초최한 몰골, 이 엄동설한에 ! 바싹 여위어 빌빌 돌 듯한, 몸에 큰 홋치마 저고리에 허름한 쉐타! 흰 머리칼만 없다 뿐이지, ....분명 늙은 여인이 굵은 땀을 흘리며 , 한 치 앞을 못내다 보는 깊은 밤, 산 속을 헤메다 온 양, 허리가 한 웅큼 밖에 안돼는 가녀린 몸의 그녀는 가픈 숨을 가늘게 몰아쉬며, 내 어머님을 뵙자마자, 방문밖에 휘뜩! 기운도 하나 없이 누워 버렸단다. 한 눈에 “큰 도사님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닌, 꼭 ! 내 어머님을 뵙고자하는 의지만으로, 위험한 길을 나선 불쌍한 여인! 중환자인 듯하여 부축하여 ..

[스크랩] 내 가까운 분께 직접 들어서 인지" 가장 잔혹한 성 이야기"(3)

나는 돈을 잘 못 세아린다. 은행에서 쓰던 “중고 돈세는 기계”를 알아보니 잘 없고 비싸다. 사람들은 약국에 돈이 그렇케나 많이 들어오나? 비아냥 거린다. 맞다!~ “돈세는 기계”가 필요한 만큼은 절대 아니다! 히히! 경주남산 큰도사 스승님의 “신비한 책”을 가지고 하산 , 하자 마자 동네가 발칵 뒤집어졌다. 후일 스승님께서 그 책을 주신 연유인 즉 , “내 어머님이 절에 나타나기 수 일전에 남산 호랑이가 절 간으로 들어오는 선몽이 계셨고, 이어 어머님을 보는 순간, 책 주인임을 아셨다고 하셨다. “신비한 책” 은 사람의 운명을 생년,월,일,시를 토대로 선대들이 살아나온 운명의 흐름을 통계학적으로 정리하여 기술해 논 것으로 내 사견으론 “절망에 빠진 사람의 희망을 찾자주고자 , 안개속의 삶일 때 나아갈 ..

[스크랩] 내 가까운 분께 직접 들어서 인지" 가장 잔혹한 성 이야기"(2)

1973년12월..겨울 산 중턱은 인근 도시와 영하 10도 차이는 예사다. 해도 오후3시면 지기 시작 한다. 어머님께서 기거 하셨던 절은.. .부근 동네분들이 스승이신 큰 도사님과 아드님이신 작은 도사님, 며느님과 어린 자제 두분 기거하시게 만들어주신 동네 절이었다. 어머님은 그 날도 불자님들의 방문을 반겨 안내 해주시고 축원이나 토정비결,운수소관,사주 팔자에 필요한 생월생시 성함 기록 등 잡다한 큰 도사님 디모도를 하셨단다. 여느 때처럼 분주한 그 때 ! 손님 가득한 법당 한 켠에 불이 켜진 듯 환해지면서 30대 초반의 여인이 나타났다 내 어머님 말씀을 빌리자면 “.. 이런 촌구석 에도? 저런 미인이.!....철개이 날개 같은 최신 유행의 한복을 맵씨나게 입고, 그곳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 마치 ..

[스크랩] 내 가까운 분께 직접 들어서 인지" 가장 잔혹한 성 이야기"(1)

1973년12월....내 어머니께서는 경주시 율동남산 서쪽 끝자락 작은 사찰에 계시다. 사주, 역학 등의 공부를 하실 양으로.....사실은 그 절 큰 도사님의 소유인 “신비한 책” 구하러 불손한 의도로 그 절에 가셨다.....종래에는 그 책을 가져와 근 40여년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도사가 되셨다...졸지에 친척 간에 난 도사 딸로 불리게 됐다...난 용한 약사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 가장 가까운 마을이 30리길 떨어진 산중턱의 보잘것 없는 사찰 ..평상 시에는 불자님들의 왕림이 없으시다 동짓달에서 정월 대보름 사이에 손님의 출입이 잦다 하신다. 그때 일어난 사건이다. 사찰 정면으로 10리길 돼 보이는 곳의 절벽위에 교교히 서있는 3층석탑 천 년의 세월을 한 자리를 지키고 장난감처럼 귀여운 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