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화산

2019.7.18.서안 화청지

김씨할머님 2019. 8. 9. 10:02

24년 전에는 매표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출입구에서 제1 병마용갱홀 쪽으로 진입 할 수 있었는 데

 그 출입구는 2번 출입구가 되고,

제1출입구는 막 도착한 버스주차장으로 사람들로 인성만성이다

이젠 20분 이상 한참을 ....

이란산 석류나무, 대추나무에 감나무 접붙힌 나무 등등의 나무로 조성한 숲 공원을 걸어 들어가야 한다.

     

유명한 역사적인곳은  이젠 중국인이 먼저 봐야되나 보다.

관광객사이에서 예전 같으면 쉽사리 들려오든 한국말이 별로 없다.

오히려 안내데스크가 한국말을 하고 안내원들이 한국말로 인사말 할 정도다.

 격세지감을 느낀다고나 할까..

 

 또 예전에는 위생원이 변소에서 일일이 분홍색 휴지를 떼어주던 데 ...이젠 그 위생원이 청소만 하는구나!
중국 변소에는 휴지 안달아둔다 . 사람들이 다 뜯어가서 감당을 못한다나.
이번엔 한번만 소림사 근방에서  중국 특유 변소 봤다.
요번에 본 거는 시골 식당에서인데. 남녀 두칸 밖에 없었다.
일단 남녀칸이 등을 맞붙힌꼴로 문짝은 첨부터 끝까지 없다.


프라이버시가 전혀 안지켜지도록된 구조다.


병마용갱을 빠져나오는 거리엔 향긋한 냄새의 먹거리가 부지기수다..

저녁을 저런 길거리 음식으로 마련해주면 좋으련만...
꼭 격식갖춘 식당에 가야제..

 

 당나라복장을 대여해 사진 찍어주는 곳 발견..

윤희님이 제작년 차마고도에서,

 내가 나시족 의상 입고 사진 찍는 거~ 부러워하셨는데...생각나서 같이 찍자~부르니   ...

그냥 손사례를 치신다. 나만 찍자!

회원분들이 빙 둘러서서 계셔도   ...아무렇치않게 사진포즈를 취하는 
<평상시 얌전 다소곳한 성향의 제가 그런 모습을 보이니>....

 의외의 나의 뻔뻔함에 조금 놀라와는 하시네.
의상은 사진관 직원들이  1분만에 다 입히고 찍어준다.

 

(속으로...가다되고 뻘건 의상 머리장식 직이고...모찌빵은 패스!
이젠 암내만  장착되면 대충 양귀비양이 겠는데.. .

암만 양귀비가 되도 고건 마이 싫어내 ...하지말자!)


24년 전  이 병마용갱 왔을 때도, 

< 이미 8,000개 발굴되었고 ,  앞으로도 계속 발굴, 땅 속에 파묻힌 거 파내면 그 수가 어마어마하니,

 몇 개의 커다란 갱 홀들을 지을 꺼라>두만.... 

<부서진 것도 복원 중이라 앞으로도 더 많은 완성품을  기대하시라~하더니...>


오히려 그때보다 온전한 형태로  유리관 속에 전시된  토용의 수가 줄어든 거 같다.

 오늘도 똑같은 앞으로의 전망을 밝혀 설명을 하네!

 해외 반출 시켰나? 중국부자들이 소장품으로 가져갔나?

지하갱도는 별로 변한 게 없내 .똑같내
1호방  전투병정에  2호방 작전실 3호방 부서진 토용 수리실 .!
안시키는건 가? 더 이상 없나?..

 

그 때와 다른 점은 이 지하갱을 농기구로 밭을 갈다 발견한,

 인물이 중국인치고 희고 잘난 70대초반 정도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사진도 같이 찍고 ..그분은 돌아갔셨는 지... 안보이는 게 다른 점이고.

 

또, 그 당시와 다른 점은 그 당시는 토용의 얼굴이 전부 다름에 놀라와 했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 토용 하나하나 분석하여, 더 상세히 신발이며 겉옷 복장 계급 머리관  등을 상세히 비교해 가며,

 그 신분들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게 ...장족의 발전인 것 같다.

 

갱도에서 발견된 4두 마차도,

 그 당시는 진시황이 탔을 꺼라 했는데..

이젠 황제는 말6마리 매단 마차여야 하고,  4마리 마차는 왕비 신분 정도가 이용했다~함은 연구했나보다.


오늘도 현지 가이드는 <앞으로도 토용복원에 힘을 많이쓸꺼라> 설명은 그리하네!

이곳 장안대학생은 토묭발굴과 복원과 이런 걸로 젊은이들 전공하여  장래를 걸어본다한다.

한마디로 그 옛날 진시황제가 후세 중국인들을  먹이 살린다? 황제는 과연 황제다!





당고조, 당태종은 중국 한족이 아니었고 ,

 5호16국시대엔 선비, 흉노,저,갈,강족의 이민족이 명멸해 가던 중 어느 호족지방 출신,


 그래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취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 종족.

측천무후도  이세민의 후궁이지만 시아버지로 되었고,

양귀비도 결국 시애비의 후궁이 되고,


 당현종이 측천무후의 손자니, 양귀비는 측천무후의 손자며느리!

당현종의 후궁이  중국역사상 3천에서 4만까지라던데....최고로 많은 분이셔서 인척관계는 의미없겠다.


그 궁안의 중국 최고의 미인들과의 경쟁을 뚫고,

 현종과 풍악과 가무를 즐길 수 있어서니...난 여성임에 틀림이 없겠다.


가히 풍류를 즐김에는 신의 경지에 오른 여인?


"양귀비" 매우 부작용이 큰 치명적인 매력의 아름다운 마약 꽃!


 


생각보다 아주 작은 귀여운 정자! 관풍루

(觀풍루: 양귀비가 자연풍에  머리를 말리면서 경치를 보는 정자.)


완전 한사람을 위해 만들어 놓은 듯!

  오히려 크지 않아 몹씨 사랑 받은 여인으로 비춰짐.


 섬서성엔 온천 물이 귀한 곳이어서 이곳 여산에 별궁을 지었나?

양귀비 전용 목욕탕 현종 전용 목욕탕 도 있는 가 하면,

고위 간부 목욕탕과 식당 일하는시녀 목욕탕도 따로 있다.

 

밥만드는 시녀들은 발을 발로만 씻어야지....절대 손을 대어 씻어면 안됐다나~
그 시대에 안 태어나기 정말 다행이다.

요새는 철물 공장에서 돈이나 번다고 프레스 기계 밟다가 손가락 손목 날라가는데....

 그 시대에는 나처럼 눈치 없고 행동 느리고 했다가는~ ....그대로 손+ 발+ 목이 달아나겠구나!..



                        


귀한 신분의 사람도 베풀 수 있는 ....

향기 그윽한 품성인. 자애로움. 후덕함,  신의. 충직 등으로 후세인들에게 이름을 떨치는 게 아니고.
향락,  음주가무. 분위기 죽이는 농염함.
그런 소질과 천성으로 타고나 38세에 자결을 강요 당해 죽음은... 지지각금의   팔자소관.
그런게 여인들이 부러워 양귀비 무덤의 흙을 가져다 삶아 먹어 무덤의 흙이 남아나지않아 ...
공산당에서 그 무덤 자체를 시멘트로 봉해버렸다던데..
우리여성들의 가장 깊숙한 마음 저 밑바닥 본성인가?



대추나무에 감나무를 접붙혀 ....그 홍시맛이 별나게 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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