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트레킹

김씨할머님 2019. 7. 23. 20:30

중국근대역사 100 년를 알고 싶으면 상하이를 연구하고.

500년 중국 역사를 알려면 북경을 연구하라

중국 3,000년 역사는 서안(장안)을 살펴라.

장안은 長安, 영원한 평화가 지속되라는 의미,  로마 ,아테네 , 카이로와 더불어 세계 4대 고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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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명의 발상지 주나라 부터 진, 한, 당, 13개 왕조가 1,100년동안 수도로 삼아서

 도시 전체가 " 지하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유적이 많다.

당나라 때는 실크로드가 황금기를 구가하면서 한때 인구 100만, 요새는 870만명,

장안성을 중심으로 수많은 관료들과 부양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도시계획은 바둑판 형식으로 그들의 생활공간이 만들어지다.

지금의 서안의 질서정연한 거리들의 모양새의 기초

 

명조때 시안(서안)으로 개칭.


양귀비.측천무후가 살던 장안성은 어딜까..?

명고성 자리란다.

 

     우리가 들른 중국의 도시는 어디랄 것도없이 큰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ㆍ

   이곳 서안도 마찬가지...얼마뒤에 오면 또 중국은 어마어마하게 발전된 모습으로 내눈에 비춰지겠다.

 

    아버지 이연 당고조를 도운,  당나라의 실질적인 건국 황제 당태종 이세민.

   우리나라에는 안시성 전투에서 양만춘 성주님에게 한쪽 눈을 잃은 분으로 알려져 우리에겐 친숙? .  

   이 분은  형제간 권력 다툼을 일으킨 명고성의 북쪽에 보이는 현무문에서 당시 태자인 친형을 시해, 황제자리에 오르다.

    (현무문의 난).

    명고성에는 동서남북 사방에 문이 있음.

우리가 통과한 동문..본디는 장락문(長樂門)

명말 이자성이 농민군을 끌고 침입..성루의 이 편액을보고

< 황제가 오래 즐거우면 백성이 고통 스럽다>며 편액과 성루를  불태움. ...청대에 다시 건축한 곳을 통과함.

이문은 궁중에 쓰일  외국문물과 사치품과 지방 곡식이 들어 오는 문,

남문 황제만 다님,

북문은 사절단

서문은 실크로드 서방 상인 낙타 몰고 들어오는 문. 


 

동문의 출입구에 들어서서 캄컴한   50 m 정도 걸어 들어가니...   드녀   성의 안마당이 나타남ᆢ 성벽 두께가 무려 50m인 셈이다. 이런게 성이구나!..

 

     위의 문을 통과하면 횅한 광장이나온다.

반란군을 여기로 들어오게 한 후, 문을 모조리 닫아 포위해 일망타진하는 무서운 곳...독안에 쥐 만드는 곳.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렇다. 예전엔 나무한그루 없었다~한다. 적을 살피메 시야 확보어렵다고...

 작금은 평화시대라.... 나무도 몇 년 전부터 딱 한그루 심어놓고...

 관광객버스나 주차하도록해 주는 곳..

한국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튼튼하고 규모가 대단한 멋찐 상곽!

여기 보이는 뻘건등이 음력 정월 대보름에만 불 켜지는가 보다!  제등행사 한단다.

거대하고 껌시름 잿빛  예스런 성곽에서 붉은 등 행사라....


 북경 만리장성 벽돌은 박카스 큰박스만 하던 데..

이곳 명고성 벽돌은 브로커만 하구나.

만리장성의 성벽은.... 지방 사정에 따라 흙, 벽돌, 돌 등으로 지어서 흙으로 된 곳은 소실이 많이 되었고...

명고성의 이전 자리인 장안성도 흙성이었고 ,

갖은 전란이 일어나  페허된 곳을 

 명의 주원장이  14km로 넓히고,  성벽도 12m로 높히고,

1370년 주원장 3년에 공사 시작하여 1378년에 완성되다.

성벽에 사용한 벽돌들은  황토에 찹살풀과 볏집과 다래즙으로 만들은  판축이라...얼마나 여문 지~ 못도 안들어간다.

 

 그래서 명나라 明을 쓰서 明古城 .

.

 

..  장졸들의 몸을 보호하고 적을 공격하기위한 이빨 모양 낮은 담인. 여장 안쪽에 무기가 전시 되어져잇다.

 

 

위의 망원경사진에도 QR코드가 그려져있다.

위젯을 이용하여 어디든 QR결제한다. 외진 산간지역 점방이다 싶은데서도 기둥에 QR 코드가 그려져있더라.

 심지어 중국에서는 거지들도 목걸이에의 QR코드 내민다네

 

 

 

.4서안 국제공항에서, 1시 출발 때랑 같은 1열 6칸짜리 아시아나기를 타고 기내식 점심 먹고...5시 인천공항 도착.

 

6시, 동대구행 리무진 타다. 해외에서 오는 것 보다 국내에서 더 시간이 소요됨이 ....대구가 참! 멀다.

4시간 걸려 대구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다. 

10시10 분,  도착한 곳에서 회원분들 가족들이 마중을 나와.... 일순간 리무진 승차장이 왁자직껄 하다.

요번에 참가회원이 많아 이래됐나?
내 가족중에는 날 마중 나오지 않았어도   ..
그 순간만큼은   덩달아   행복한 시간이 회원분들과 같이 흐르는 듯!.


이 필자가 새인산님을 중국에서 잘 케어 해줬을 것 같으니   ..
그 댁공주님과 사위분의 예우가 깍뜻하다.
(옳케 안했다간   새인산님 성격에 가만 계시지도 않았을 걸..ㅎ )

 

나보다 연배가 조금 높지만.

 

그래도 이번 위험한 산행길에도 <나 믿고 같이 가보꾸마! > 그냥 봅기만해도 좋은 소녀 감성의 새인산님!

모시고 댕기니 그저 신난다 .

물론 다른 분들과도 재미있었는데....(속으로..바보가 상황판단 잘 안되어 매사 즐겁다? ...) 

 

그리고 다음에 또 새인산님과 하께 나갈 기회가 도래 된다면 ...

물건 사재기 좋아하시고.. 호텔용품 쓰시기를 꺼려하시어...

 여행물품을 엄청시리 지니고 다니셔야하는 귀부인이셔서... 
내쪽에서 캐리어를 오댓빵 큰거 델꼬 댕겨야 겠구나~가 이번 여행에서 얻은 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