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당일 대구는 -10도 한파 예상이다. 며칠전 아주 약한 눈발을 좀 보다. 그것도 눈이 온다고 약국에 총각 손님이 들어서면서 좋아라고 고 난리법썩이다. 아침 6시반 시약출발. 26명 참석하시다. 길이 멀다. 대구를 벗어나고 지리산 휴게소 마당부터 눈이 쌓인 것이 보이기 시작드니 전라도 가는 쪽으로는 눈이 많이 내렸는지, 쌓여져 있기도 하고 녹기도 하여 고속도로 운행이 위험해 보이다. 벌써 승용차가 길밖으로 휘돌아져 있는 건수도 더러 보이다. 래카차도 보이고 아침식사는 차내에서 백설공주 정수님게서 찬조해주신 김밥을 먹다. 11시40분. 눈길 때문인지 예상보다 1시간 늦게 장흥 천관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 . 이곳도 온통 눈밭이다. 대략 산행 개요, 등산조 7명,주차장-동백숲-장천재-금강굴-환희대-연대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