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려 지꺼리는 얘기 등등

[스크랩] 19번째 얘기

김씨할머님 2014. 9. 18. 18:54

 

대구에는 4, 50년전 유명극장이 꽉 자리잡고 있었다.

제일, 아카데미, 국제. 한일, 아카데미, 송죽, 대도, 아세아 등등이 시내 일류 극장에 속했다.

각 학교에서는 문화교실이라고 해서 전교학생들 다 가서 입석으로 서서 보게 하고..

 요새 그따위로 영화보라하면 인터넷에 올려 학교 선생님 신상 털기 할 끼고,

인권단체서 고발 들어 올끼다. 참 세월 좋아졌어~

이 중에서 어느 극장주인 인지는 안 밝히겠다.


옥이네  집안 육촌 언니가 그 때 효성여대 (지금의 효성 카톨릭 대학교의 전신)졸업생이다.

그 집안에서는 미인이다고 떠돌렸다.

그 시대엔 대학이 우골탑이라 하여 대학생이 집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랑이든 시절이다.


1960년도 초 그 언니 시집을 갔다 . 대학 졸업가 동시에 .......지금 언니 77세다. 미국 뉴욕에 사신다.


 집안에서는 대구시내 일류 극장주인 큰 부자 집과 혼인하게 됐다고 난리도 아니었다네.

지금도 집안 식구들이 모여 앉아 옛날이야기가 나오면...

 특히~  집안 아지매들! 그이야기 안 빠진단다.


그 언니“ 함 이야기” 함 속에  갖갖이 “보석 여섯 세트”나  들어 있었다고..

* 여기서 “보석셋트” 라 하면 남자 분들께서는 아시나?  목걸이, 귀걸이, 반지을 일컫는 말임* ..

그 시대에 잡지책에서나 본 보석셋트를 받아보는...  신부는 옥이의 육촌언니가 처음 이었다.

 금 쌍가락지, 금 목걸이가  보통 여자 예물, 남자는 금반지에 시계.. 보통 사는 집 예물들인 시절!


결혼식 날 어떤 초라한 젊은 여자가 애기를 업고 식장에 들어오는 와,


 “이 결혼 못한다! “ (애기 이름인 듯~) 누구 아부지요! 이러시면 안됨니다!.” 


울부짖어 한바탕 식장 안에 소란이 일었다고 한다.

신랑 측에서 일제히 나서서 그 여인을 끌고 나갔다.

신부 측에는 “신랑 측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어떤 미친 여자인 갑다”로만 고지 한 뒤.

그리고 어떻게 마무리 했는지....... 그 길로 그 애기엄마는 언니가 미국 들어가지 전 까진

보지 못했다 한다.

그 때 그 상황을 재빨리 눈치체고 그 결혼을 그만 뒀어야 하는 데..............하느님의 말씀 이었는데


극장주인집 아들인 육촌 형부가 바람둥이 바람둥이!  참으로 호색한 이었다한다.

언니랑 결혼한 후 얼마 안 있어 조카  둘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 갔다

(여기서 잠깐 이야기를 접자)

 

육촌 언니가 미국가고 난후에 언니 친정에  묘한 팜므파탈  십대 식모가 들어왔다.

성씨는 백가.

그때 그 집은 옥이 쪽으로는 오촌 아지매(육촌 언니의  엄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얼마 뒤다.


옥이도 고등학생 때 ....그 백가 여인이 30대후반 일 때 딱 한번 봤는 데.....그 때가 사건이 한창 진행 중일 임시였던 것 같다.

옥이가 본

“ 온 집안 팜므파탈 여인의 첫인상”은

일단  미인이 아닌 것도 아니고 미인인 것도 아니고...

특이한 거는 좌중을 확 땡기고 , 군계일학처럼 눈에 번떡 뛰었다.

키가 156정도 차라리 작은 키 보통 몸집이나 그 존재감이 보기 좋게 눈에 거슬리고.

집안 아지매들이 모두 큰 편이고 등빨도 있지만 작은 그 여인만 눈에 들어 오드라네!.

그때 당시 식모에서 계급이 수직상승하여  육촌 오빠 인내 ...( 미국 육촌 언니 큰 남동생의 처)!

집안 올캐 언니 되시겠다.


왜 그런 드라마도 있잖은가, 식모가 그 집 아들과 결혼하는

 옛날 연속극   ”파도“”, “별아 내 가슴에“ ....

여자팔자는 뒤웅박 팔자라 남정네만 잘 얻어 걸리면 팔자 늘어지는 것은 시간문젠 데.......


이러 말도 들어들 보셨나?

공부암만 잘해도 인물 이뿐 년한테는 안 되고,

인물 암만 이뿐 년도 치마 밑 복 많은 년 한테는 안된다........ 히!


그 시절 한물간 유행! 휜 공단 치마저고리을 입고 집안 잔치를 거든다고 분주하네.

겉보기는 대학원 나온 인테리 여성이 교단에 몸담은 듯 품위 있게 보이더라나..


 식모로 들어와 당당히 집안 주요며느리 자리를 꾀 찬 이 여인은

10대 때 경상도 어느  아주 산골짜기서 국민 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왔다했다.


백씨여인이 옥이 육촌오빠 집에 들어올   당시 육촌 오빠가 군대 필하고온 얌전한 지방 명문대 복학생 이었다.

젊은 청춘남녀가 한 집에 있는 거 아인 데...


공무원 이 된 육촌 오빠 (미국의 육촌 언니  큰 남동생)가 그 여인을 아내로 맞이 한다 하자 ....

(지방 명문대 출신 인테리 공무원이 일짜 무지랭이,  

집에 식모로 살던 여자를 부인으로 삼을려 니 반대 안하는 집은 없지요.)

옥이 오촌 아제(미국 육촌 언니 친정 아버지)가 그키나 반대 하셨다는 데...

 아버지(육촌언니 친정 어버지며 공무원이 된 큰 남동생의 바로 아버지)께서 뒤늦게 반대 한다고 ....그게 되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여인 백씨의 소생은 없다.

 

다시 접어 두었던 육촌 형부 이야기로 돌아와서


1980년대 초 무렵 미국에서 육촌형부가 2.3년 전부터 한국에 너무 자주 들어온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했나.

 육촌 형부 되시는 분은 부모 돈으로 평생 그냥 백수다. 골프나 치고  빌빌 그냥 논다.

 효성여대 나온 미인 마누라 , 미국 뉴욕의 큰 백화점caser 일용 노동직으로 보내 놓고

 

미국에서 한국방문 날짜가 육촌오빠 마누라 즉 육촌  올캐 백씨가 외출 나가는 날이다.

날짜와 시간이 꼭 맞다.

미국육촌 언니랑,  한국 육촌 오빠랑( 누나랑 남동생 관계) 공동 작전을 폈다.

꼬리를 잡으려고 ....잡았다.

미국에서 온 부자 매부가 .....매부 자신에게는  처남댁인 백가여인과 호텔에 들어가는 것을 현장에서..... 육촌 오빠가 잡았다. 매부인 동시에 간부인 것이다.


온 집안이 “ 나쁜 인연들로 들어와 맺어진 이들”로 인해  개우사(개망신) 했다.

그 길로 언니도 형부와 이혼하고.. 오빠도  올캐 백가 랑 이혼했다.


그러니까 이 백수 형부가 결혼해서 미국으로 이 백가 여인을 데리고 갔다.

근데 하나 희한한 것은 이들의 사랑은 진실 된 것인지..

이 환냥잡 아저씨인 형부가 이여인 백가  만큼은 배반치 안 터란다. 지금도 미국서 같이 산다.

진짜 짝이든 모양이다.......“십년을 같이 살 수 있어 면 천생연분이다”는 풍월


이까지면 얼매나 좋켔야마는 ....

어느 듯 옥이 조카들이 대학생이고 성인이 되자 ..술을 잔뜩 푸고 와서는

.이 여인 백씨..

.처음에는 큰 외숙모 였으나. 이젠 어엿한 새엄마 아닌가?

이 새엄마에게

“ 니 년 XX  (여성의 생식기를 점잖지 못하게 이르는 말)  가 얼매나 좋킬레~ 집안을 풍지 박살 내노?............

이러면서 겁탈 했다네!..............어릴 때 미국 갔으니 영어로 했겠지!  암마~


이 소리들은 저거 아부지 아들 죽인다 단다.  미국서 한 동안 시끄러웠다나!


이 필자 생각은

 옥이형부란 분은 큰 부잣집 아들이나 본디 약간 방탕한 기질이 있는데다  생활력도 없고, 옳은 기술도 없고, 공부를 못해 삼류 대학은 나온.....  ..어장재비!


* 어장재비:  글은 배웠으나 어지중간하게 확실한 곳에 쓰임새가 없는 이

 또는 기술은 있어나 정확한 기술자는 아니라서 별 쓰일 모가 없는 이.


육촌언니와 육촌 오빠는  똑똑하고 건실한 사람들이라 서로 맞지 않았고.

산골태생 안 배운 여인이 마음이 편해 자기 수준에 꼭 맞지 않았나 그냥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 백가여인의 이런 행동은  너무 못 배워서 사람의 도리를 못하는 경우라던 데....






 

출처 : 대구약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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