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려 지꺼리는 얘기 등등

[스크랩] 96번째 얘기 ..계속(3)

김씨할머님 2014. 9. 18. 21:06

<!-by_daum->

 

  사건의 발달은 3년 여 년 전.

 

 모기업체 사장이신 아주 큰 부자한 분과 동네 유지 분들 몇 명이서, 우리 동네 낙후된

 

“무허가 X 난립시장”부터  손을 봐야 한다고 수의를 하면서 부터다.....

 


 

<대략의 청사진은.....동네 시장이 오래 된 골목시장이니.. 할 수 있으면 시장 허가를 내어, 요새 시도되고 있는 “.재래식 시장 현대화 사업”에 우리 동네도 이름을 올려....해당 구청에서....예산을 받아내자!

 

  그리하여, 동네 허름한 집을 몇 채 사서 공터를 만들어 시장 출입이 쉽도록 주차장으로 하고..그 옆에는 상가 아파트을 올리고... 시장을 휘감아 돌아...철둑길을 따라...

 

대충의 골목을 돌아 들어오도록, 앞으로 아름다운 산책로인 둘레길을 만든다는 것이다...>

 


 

 며칠 있다가,

 

후원키로 한, 큰 부자분이 수지 타산이 안 맞는다고...손을 땐다! 없었던 일로 하자! 하셨다.

 

다른 유지분들도 그 분과 뜻을 같이해서 그만 두기로 했었는데....

 

그런데....유독! 이분만 그 청사진에서 마음을 접지 못하고 ..

 

.“ 나 혼자 서라도  시장 활성화에 앞장 쓰겠다.” 그러셨다.

 


 

“그냥 조용히...중국집만 하시면 안되시나! ....요 일대서는 알아주는 음식솜씨잖아!

 

어느 정도 수입은 되잖아!”

 

그때 나도... “후원자 없이~ 그런 기약 없는 큰 사업을 추진함은 안 될 성 싶다”고  자제시켜 봤고,  그분을 아끼시는 모든 분들이 말겼으나...이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밀고 나가시더라!

 


이 일의 성격은,

 

재산이 넘쳐나는 이 동네 유지 독지가가

 

일차로....“ 나는 동네를 위해 뭔가 봉사하는 사람이다!”.....명예를 얻어,

 

이차로 .....정치계 입문 하려...그 발판이라도 될까 ~...큰 희망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시작해야 하는 크나큰 일이지....

 

한 개인이 돈벌이 수단으로 접근하기에는 매우 곤란한,

 

투명성이 요구되는 공공 기관끼리 이해관계가 얽힌 공적사업이다.

 

 

 

 

 

내가 있는 곳은 원고개다.

<원고개 원>자가 <東園, 원님 ‘園’> 이란다

 

동네 저쪽 평리동 어느 한 켠에,   이 동네를 위해 애쓰시다가 가신 어느 원님의 무덤이

 

 예전에는 있었으나, 무덤은 사라지고.. 얼마 전 까진 원님 유허비가 있었다.

거기 새겨진 내용은  그 원님의 부임시기, 성명, 치적 등이었고 ..이 고개에서  기진하여 돌아가심을 기렸다한다..

그래서 "원님의 고개 -원고개"라 불리운다 했다.

또 그 비석을  동네가 복잡해지니..동네 한 켠 어디론가로 옮겼다는 말은 들었다만.....중략..

 

 

- 내  마음 한켠 안스러운~ 어느 호남형 사장님 -

 

당신께서 몇 번이나 자조 섞인 어조로 .....

“나는 그 원님 혼백이 들어 왔는지...동네 발전을 위해 이리 뛰게 되다니..

 

왜 이 일이 이리 하고 싶노~.

 

 내 이리 동네를 위해 일하다 지쳐 죽으면....나도 그런 비석하나 세워 줄라나~!


 

 

 

M시장님이 맨 처음 무슨 일을 했냐하면

 

무허가 난립 자연적 골목시장인 이 곳은... .엄밀히 말하면 “무주공산”

 

여기를 각계 각처 해당부서를 발로 뛰어 다니며... 일단 정식 시장으로 등록하였다.

 

그리고 스스로 X 시장 상인 회장이 되었다.

 


 

 허름하디 허름한  X 난장시장이 정식 시장으로 등록됨을.... 일단!  반기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책이 그러하듯, 위정자가 하는 대로 양민들이 따라가야 하는 꼴?

 


 

그리고  시장 사무실을 차려 놓고,  인상 험악한 폭력배 직원을 한명 채용하여 앞장세워서,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월시장 유지비(만원 ~ 2만원)를 거두었다. 

 

 느닷없는 추렴에 상인들은 불만을 나타냈다.

 

“이런 것 아니라도 수입도 별반 없는데...”...드센 상인한테는 못 받아내고...

 

순한 상인만 납부하는 꼴이 되었더라!

 

 150만원 정도 월수입이 되었다.

 

사무실 유지비만도 최소 200 만원이라 했는데....

 


 

또 시장 활성화 한다고...대대적 홍보를 했다.

 

주된 홍보 활동이 뭐냐면....

 

정부의 재래시장 현대화 정책 일환으로...홍보를  도와주는 시스템의 활용이란 게 있는데.... 노래자랑과 동네잔치, 경로잔치 등의 행사를 하는 것이다.

 

....이런 걸 하고자 구청에 신청을 하면... 정부에서 약간의 보조 돈이 나왔다.

 


 

한달에 한번,  가수 초청하고 ,노래 자랑하여 상품주고,  행운권 추첨하고...대규모 경로잔치 앞장서시고....이래드는 경비를....짜장면 만들어 팔아 만든 자기 돈으로 충당하였고...부족분은 빚을 낸 모양이다..

 

이로서 ...서서히 사채 빚에 손대기 시작한 모양이다..< 큰빚장만 1 단계>

 


 


 

 간과 할 수 없는, 이 분의 특기가 하나 있다.

 

비록 국민학교 졸업장 밖에 없는데.....

 

동네 사람들을 모셔다 놓고  남 앞에 나서 연설하고, 사회 보는 것을 몹시 좋아하고..

 

그리고., 매우 잘 했단다!. <어쩌면.. 이게 殞命의 불씨였나?>

 


 

또 대통령께 보내는 글, 우리지방 국회의원이나 구청장, 시장님등께  글을 써서 우리 입장을 대변하는 일을 잘하고 신문에 기고도 참 잘 했다...

 

그래서 X구청이 큼지막한 국가예산안을 받아낼 수 있었는지도....

 


 

X 재래시장 70억 공사를 허가하시라!..

 

그리고,  예산을 우리 구청에 배정하라!,

 

그리고, X시장 현대화를 이룩하게 하시라!

 

관련 부처에 홀로 뛰어 다니신 것도 분명 했고, 

 

 

 시와 구청의 고위층분들, 국회의원등 높은 자리 계신 분들께서,

 

 이 동네가 진정... 개발이 필요로 한 곳인가?  확인 시찰차,  방문하게 되면...

 

자기 식당 홀에서 짜장면을 직접  해 드려가며...관련 업무를 납득시키메....

 

 ...이러한 결과을 가져오는 것은 확실 하다.

 


 

재래식 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다른 동네에서는  이미 끝났고, 또 다른 시장은 이루어져가고 있던 차,

 

  여기 이곳도 재래시장 현대화 물결에...동참시키려하는 세부계획이,

 

정부 정책에서도 스텐바이 되고 있어서 그랬는지.

 

.......당신이 설쳤다고 된 일인지.....상세 내용은 알 길 없으나...

 

.

 


 

 X 시장 상인회 회장이란 직함 하나만 가지고,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 예산이 편성되었고... 대구시에서  X시장 현대화 공사 허가가 나고,

 

 마침내, 일이 시작 되어.......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본인으로서는 실망감이 너무나 크셨나!

 

그만 손목을 그었다. (3) ........To be continue

 


 


 


 

출처 : 대구약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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