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려 지꺼리는 얘기 등등

[스크랩] 64번째 얘기

김씨할머님 2014. 9. 18. 20:25

우리 동네에 여러분이 이사 오시게 되면 가장 먼저

이상한 현상을 보시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한 번도 벗어 난 적이 없는 법칙이다.

 

초상이 한 상구나면..........꼭! .며칠 안 있어

그기를 기점으로 한 200미터 안쪽에 다른 초상이 난다.....즉, 맞 초상이 나는 것이다.

어떤 때는 셋 상구가 같이 난다.

또 희한 한 거는 직업이나, 연령별, 건강별로 같은 상태의 사람들끼리...

앞선 사람이 뒷사람을 데리고 떠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원고개 시장에 두부장사 할머니가 지병으로 죽었다.

3일도 채 안되어.....그 시장 내 그 근방 오랜 기간 두부 팔던 할머니도 죽었다.

또 다른 예로는

60대초 아저씨가 오랜 기간 간암으로 고생하시다 죽었다.

3일 이내 그 근방에 같이 살던 술친구가 같이 세상 하직하더라...물론

이 분도 오랜 기간 간암으로 치료중이었섰고.... 

 

 

또 밭일 다니던 할머니가 요양원에 오랜 기간 집을 떠나 계시다 돌아가셨다.

초상의 일정 중 새벽에 그분의 운구차가 자기 집을 한번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간다.

그러면 며칠 안 있어서 밭일 인력이시던 요 근방, 환우가 깊던 할머니의 초상이 난다.

이런 식으로 꼭 맞 초상이 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 집에 초상이 났다하면...

누가 또 같이 갈까............살핀다.

여측없다.

혼자서는 절대 안 간다.

아주 옛날 때부터..........무슨 전설의 고향도 아니고....익스트림 스프라이즈 같이

불가사의한 일이 우리들 눈앞에 펼쳐진다.

 

 

62화의 꽃 분홍 침대 주인이던 30대 처녀는 누구랑 같이 갔을까?

바로 이웃한 곳에 동기동창생 총각이 있었다. 가~ 랑 같이 갔다.

 

 

생떼 같은 이 총각이 처자 죽기 열흘 전.... 건설현장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병원에서 뇌수술을 했는데........혼수상태다...

병원에서는 가망은 없다 했다.

이 총각의 엄마는 처녀 엄마와 오랜 친구 사이다.

총각 엄마가 평상시에도 처녀보고

 

“니는 인물은 없으나..... 맘이 착해 우리 며느리로 하고 싶다. 꼭 우리 집에 시집 온내이~”

농담 삼아 진담삼아 그 처자보고 늘 상 그래 말했다 한다.

얌전하고 극히 조용하던 이 친구 딸내미는 저거 엄마랑 그저 웃고....

 

(처자가 내가 봐도 인물이 쫌 없드라~

어릴 적부터 심장병이 있어 그랬는지,.. 그 처자가 너무 약하고....

말이 없고.....활달하진 않았다.)

 

갑자기 심장병이 악화되면서 죽었다.

 

 

(참~ 죽을 라 카이 ....순식간에 죽데~

안 날 저녁(* 엊저녁)에 우리 약국에 약 사러 올 땐 멀쩡했는데....

저거 엄마가 카는데....새벽에, 아~가 숨을 잘못 쉬더니 ....고만 죽더라네....)

 

총각 엄마가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아들에게

“니 색시 저세상 갔다!” 말을 전하니.........그제사....총각의 숨이 사라지더라 했다.

 

이런 식으로 맞초상이 우리 동네서는 난다......언빌리버블!

출처 : 대구약사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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